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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캡션을 잘 쓰는 법

포토뉴스에 대한 수요는 많아진지 오래입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20세기 초반에는 라이프라는 사진잡지가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기도 했지요. 포토뉴스의 수요 증가는 포토뉴스의 캡션 내용 또한 중요해집니다. 독자의 이목을 끄는 것과 더불어 정확성도 함께 담보되어야겠죠. 

역사와 함께 발육하는 보도사진이라는 책을 봤더니 사진 캡션을 잘 쓰는 법에 대해 정리를 해놓았더군요. AP통신사 연구위원회의 이야기와 책 저자가 덧붙여 말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AP통신사 연구위원회

1. 완전하게 표현되었는가?
2. 사진을 빠짐없이 정확하게 설명하였는가?
3. 언제 작성되었나?
4. 어디서 작성하였나?
5.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6. 이름들은 정확히 기재하였나?
7. 구체적인가?
8. 읽기 쉽게 작성되었는가?
9. 쓸데 없는 표현은 없는가?
10. 그 사진 이외의 다른 사진을 연상할 수 있는가?

저자 덧붙임

1. 캡션의 속성을 기억하라. 뉴스기사보다 캡션은 더 많은 주시를 받는다.
2. 진부한 표현을 피해라.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좋은 느낌을 갖도록 해야 한다.
3. 길고 복잡한 문장은 피해라.
4. 뉴스 기사를 캡션속에서 반복하지 말라. 중요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간결히 표현하라.
5. 사진과 캡션을 뉴스 기사의 증빙자료로써 항상 동일시해야 한다. 바뀌거나 섞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6. 유머러스한 사건에는 재치있는 표현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심각한 주제의 경우에는 장난스러운 표현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