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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유적 탐험기

'역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엉돈 PD 흉내좀 내봤습니다 ㅋㅋ)

 

역사를 좋아합니다. 초,중,고에서 배웠던 것도 모자라 대학에 가서도 역사를 배웠습니다. 밥벌이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금은 역사가 취미가 되어버렸죠. 가끔 여러가지 일로 힘들때 스트레스 푸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역사'에 대한 몰입입니다. 역사책을 읽기도 하고 가까운 유적지에 들러서 유적을 보며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요즘 삶에 대해 이것 저것 생각해보고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스트레스가 왔나봅니다. 유적들이 보고 싶더군요. 가까운 유적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요, 한성백제의 유적이 생각났습니다. 서울은 한성백제의 유적이 남아있는 곳이죠. 워낙 오랜 역사를 거치다보니 대부분의 유적이 사라졌습니다만, 그래도 몇몇 유적이 남아 있답니다.

 

이왕 포스팅할거 예전해 해볼까 했던 방식으로 해보려구요. 학창시절 좋아했던 대항해시대 3탄!을 이용해 스토리텔링을 해보려 합니다. 그냥 제가 왔다갔다고 하는 것 보다도 이야기를 넣어서 구성해보면 재미있을것 같아서요. ㅋㅋㅋ

 

대항해시대 3에서 유물 유적을 발견하려면 여러곳을 돌아다녀야 하는데요, 그 지역 사람들과 말이 통해야 합니다. 제 어학 능력은 어떤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서울 사람이다보니 서울, 경기 토착어(ㅋㅋㅋㅋㅋ)는 3으로 완벽한데요, 나머지가 불안합니다. ㅠㅠ 강원도 토착어와 제주도 토착어는 완전 못알아듣고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는 좀 알아듣습니다.(전라도의 '거시기', 경상도의 '가'는 좀 알아듣는 편이죠 ㅋ) 뭐 요즘 서울말이면 됀만큼 다 통한다죠? ㅋㅋㅋ

 

 

 

한성백제시대 유적을 찾아보려면 뭘 봐야하나하고 책장을 뒤져봤습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눈에 띄더군요. 책장에 있는 삼국사기를 꺼내서 훑어봤습니다. 한성백제시대를 열었던건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죠? 백제본기 제 1, 온조왕을 살펴봤습니다.

 

 

 

백제본기 제 1 온조왕편을 보니 부아악에 올라 살만한 곳을 살펴보고 한수 남쪽의 위례성에 도읍을 정했다고 하네요. 부아악은 지금의 삼각산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한수 남쪽에 있었던 위례성을 찾는 것이네요. 책에서 힌트는 얻었으니 좀더 구체적인 힌트를 얻으러 가야겠습니다.

 

 

 

역사 공부를 하고 있는 선배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곤 한성백제 유적에 대해 궁금하다며 이것 저것 질문을 날렸죠. 그랬더니...ㅠㅠ 500원을...ㅠㅠ

 

 

 

할 수 없이 맛있는 밥 한 끼 샀습니다. ㅋㅋㅋ (대항해시대3에선 술을 한 잔 마셔야 술집 주인장이 힌트를 주죠? ㅋㅋㅋㅋ)

 

 

 

선배의 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일대에 한성백제 유적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궁금하면 한성백제박물관에 가보라고 하네요. ㅋㅋㅋ 지하철타고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출바알~~~

 

 

 

지하철타고 한성백제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송파구가 서울 외곽이라 가까운 거리는 아니네요. ㅠㅠ

 

 

 

 

짠짜자짠~~~ 한성백제박물관을 발견했습니다!(응?!) 명성이 10올랐습니다! 이제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았으니 한성백제유적을 찾을수 있겠죠? ㅋㅋ 박물관에 들어가 이것 저것 물어봐야겠습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면 보기 짜증나실것 같아서 여기서 줄입니다. 나머지는 한 꺼번에 보여드려도 될 듯 하네요~ 다음편에선 한성백제유적을 발견할 수 있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