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파이터는 재일교포 파이터 보쿠코우테츠-박광철 선수입니다. 박광철 선수는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의 도장 킬러비(요즘은 크레이지비라고 이름이 바뀌었네요)의 2인자입니다. 최근에는 ONE FC라는 단체의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오지게 욕을 먹고 있는 '응가' 아오키 신야 선수와의 대결이라고 하네요.


박광철 선수하곤 나름 인연이 있습니다. 기자시절 해외 기사를 훑어보다가 슈토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한국이름을 발견했죠. 보쿠코우테츠, 당시엔 일본어를 잘 못했지만 저 발음이 한자를 그대로 발음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킬러비 도장에 국제전화를 했고 어설픈 일본어와 영어, 한국어를 섞어가면서 인터뷰를 했죠.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나중에 일본에 갔을때는 직접 경기를 촬영하기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그랬죠. 


무엇보다 박광철 선수가 정이 갔던 것은 한국 사랑이었습니다. 조선학교를 졸업하고 '박광철'이라는 이름을 갖고 산다는 것, 그리고 2004년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건 격투계에선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는 제가 있던 격투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50살이 되어도 한국 국적을 선택해 살아가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죠) 그의 몸에는 문신이 많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거북선이, 왼쪽 팔에는 호랑이 얼굴이 손잡이인 비파형 동검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조만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박광철 선수, 꼭 승리해서 타이틀을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과거 한국에 격투기 붐이 일었을때는 재일교포 파이터에 다한 끊임없는 관심이 있었는데요, 격투기 인기가 식어가면서 그것조차도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네요. 그나마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는 추성훈 선수만이 부각되는게 한편으론 아쉽기도 합니다. 지금 사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과거 K-1에서 활동했으며 최홍만의 트레이너였던 킨타이에이-김태영나 오오히가시 아키라-신영욱씨에 대한 소식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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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마사토라는 선수에 대해 아시나요? K-1 MAX를 즐겨보셨던 분이라면 잘 아시겠죠? K-1 MAX는 2002년에 시작된 K-1의 미들급(70kg) 대회인데요, 마사토는 여기서 일본인 최초 K-1 MAX 챔피언이 되었으며 2003, 2008년 2회 우승한 저력있는 선수입니다.


예전에는 마사토라는 선수, 그닥 높게 보지 않았답니다. 안방에서 우승하는 선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올려놓는 선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마사토라는 선수를 쭉 지켜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그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선수에게 꼭 승리를 거두는 집념의 사나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는 낙무아이(무에타이 선수) 쁘아까오 포프라묵에게 거둔 승리였죠.마사토는 2004년 K-1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낙무아이 쁘아까오에게 처절한 판정패를 당합니다. 당시 마사토를 보는 사람이 불쌍하다고 느낄정도로 쁘아까오에게 구타 당합니다. (얼굴이 떡이 되어 부었어도 물러나지 않는 마사토가 참...) 2004년에 겪은 쁘아까오에게 겪은 수모는 2007년 판정승으로 갚아 줍니다. 마사토는 2004년보다 훨씬 발전했고, 심지어 쁘아까오 얼굴에 정타를 날리며 다운을 뺏어내기도 합니다. 


끝없이 노력하며 달려온 마사토는 2009년 12월 3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합니다.은퇴 경기 상대는 K-1 MAX의 또 다른 강자 앤디 사워였죠. 경기는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만 위키피디아를 보니 비등비등했나보네요. 


제가 촬영한 마사토의 사진은 2004년 12월 31일 K-1 PREMIUM 2004 Dynamite!! 경기 밖에 없네요.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와 세기의 대결에서 초반 다운을 빼앗긴 마사토는 금새 경기를 반전시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세기의 대결, 일본인들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당시 야먀모토 키드는 MMA 선수-그것도 레슬링 베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타격능력을 보여줬죠. 종종 K-1 MAX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마사토 만한 선수가 나올까요? 지금으로 봐선 그닥 쉽진 않아 보입니다. 들려오는 소식도 그렇구요...히로야라는 아이가 마사토의 후예니 어쩌니 했는데...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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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요즘 MMA경기에선 볼수 없는 기술 가운데 스탬핑(stamping)이 있습니다. 스탬핑이란 기술은 말 그대로, 누워있는 상대를 향해 힘껏 도약하여(혹은 다리를 높에 쳐들어) 사뿐히 즈려밟는(?!) 기술입니다. 스탬핑이 문제가 되는 건, 주로 머리를 노리기 때문이죠. 발로 머리를 즈려밟는다....위험하긴 위험하죠? ^^;;;;;


스탬핑은 과거 프라이드FC 등등에서 볼 수 있었던 무시무시한 기술이었습니다. 과거 슈트박스 아카데미 선수들-마우리시오 후아(쇼군으로 더 유명하죠), 반더레이 실바 등이 자주 썼던 기술입니다. 일본인 선수들이 많이 희생되었죠.


스탬핑은 지금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유명 MMA 단체에선(특히 미국) 금지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과거 프라이드FC의 영향을 받은 한국 MMA에서도 스탬핑은 존재했습니다. 스피릿MC를 비롯한 몇몇 단체의 경기에선 스탬핑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요즘 단체에선 스탬핑을 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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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MMA팬이라면  KO나 TKO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죠. 조금이라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땀흘려 연습하고 링에 오르죠. 서로 열심히 노력해 링에 오른 만큼, KO나 TKO가 아닌 판정으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판정결과가 나오면 선수들의 희비가 교차합니다. 마음을 감추지 않는 선수들도 있고 승리한 선수에게 박수를 쳐주는 선수, 패배한 선수를 안아주는 선수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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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MMA 경기는 큰 실력차가 아닌 이상은 한 끗 차이에서 승부가 갈리곤 합니다. 과거 이종격투기의 시대에는 수련한 무술의 차이, 실력의 차이, 체급의 차이로 인해 쉽게 승부가 나기도 했습니다만, 요즘은 기본적으로 몸에 익혀야할 내용도 비슷하고 한국 선수들의 실력도 많이 올라온 상태여서 접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부가 나는 때는 한 순간입니다. 그만큼 선수들이 많은 연습과 상대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링 위에 오르기 때문이죠. 2012년말 도스 산토스 주니어와 케인 벨라스케즈의 경기를 보면 그렇습니다. 도스 산토스 주니어에 높은 점수를 줬던 분들은 모두 멘붕이셨을 겁니다. 한 순간 방심하면 결과는 참혹합니다. 케이지, 링은 냉정하니까요. 


오늘 MMAKids 프로젝트 사진은 그 한 끗을 모아봤습니다. 승리한 선수도 패배한 선수도 모두 뚜렷한 한 개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여 링에 오른것 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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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2006년도 스피릿MC 인터리그. 이나다라는 일본 선수와 주창식이란 한국 선수의 경기입니다. 솔직히 경기내용은 기억 나지 않습니다. ㅠㅠ 다만 일본 진무관 출신 선수가 한국에 와서 경기를 했다는 것만 기억에 남겨져 있네요. 이때 진무관에서 일본 선수가 2명 왔는데요, 이 선수들는 경기를 마치고 한국에서 세미나를 열었던 것으로도 기억납니다.


사진만 보면 마치 한국 선수의 우세로 보이지만, 경기 결과는 일본 선수의 승리했어요. 카메라를 잡고 있었던 내가 혹시나 한국 선수의 멋진 모습만 노려서 촬영했던건 아닌지 반성해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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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꺾기, 조르기. 유도나 레슬링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 것들을 합쳐 그래플링(grappling)이라고 합니다. 그래플링의 사전적 의미는 "레슬링 및 유도에서, 양 선수가 서로 매트 위에서 단단히 붙잡은 형태를 말합니다.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기술이나 던지는 기술과는 구분되죠. 그래플링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붙잡고 뭔가 하는 기술이란 뜻이겠죠. 격투기, 특히 MMA에서 상대를 붙잡는 경우는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조르기, 혹은 꺾기 위함입니다.


제가 기자로 있을때 한국에는 주짓수 대회와 그랩(캐치 레슬링 - 자유형 레슬링에 조르기와 꺾기를 허용하는 레슬링)이라는 아마추어 대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주짓수 대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급한 대회들은 그래플링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플링 대회로 아부다비 컴뱃이 있습니다.(아부다비 컴뱃에 대해선 노영암 코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사진은 2007년 아부다비 컴뱃 일본예선 사진입니다. 당시엔 한국에 아부다비 컴뱃 예선이 진행되지 않아서 일본에 가서 경기를 하는 한국 그래플러들도 더러 있었죠. 사진에는 한국 선수(전용재 선수)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아~ 일본 UFC 파이터 오카미 유신도 있네요 ㅋ)


솔직히 말씀드리면....그래플링 경기는 잘 모르는 분들이 보면.....정말 보기 힘듭니다...지루하기도 하고....ㅠㅠ 하지만 기술을 알고 흐름을 알고 보면 그래플링 경기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도 없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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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MMAKids 프로젝트 - 여성 격투기

여성이 오픈핑거글러브를 끼고 링 위에서, 혹은 철창에서 격투기를 한다라는 것, 아직 많은 분들에겐 익숙하지 않으시겠죠? 물론 임수정 선수 같은 얼굴도 이쁘고 실력도 있는 격투기 선수 덕분에 예전 보다는 많이 나아졌겠죠. 또한 밀리언달러 베이비라는 여성 복싱 영화가 개봉되어 여성 격투기에 대한 인식은 나아진듯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격투기를 하는 여성을 주위에서 보기는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죠. 

MMA 기자를 하면서 여성 격투단체 취재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예전에 스맥걸(Smack Girl)이란 여성 격투기 단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졌다죠....ㅠㅠ) 당시 스맥걸 무대에 오르는 여성 MMA 선수들은 다양한 과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라비아 모델을 했던 이쁘장한 여성이나 조금은 과격한 일(?!)을 했던 여성들도 있었죠. 물론 링에 오르는 여성은 전문적인 수련을 통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답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스맥걸 사진은 아닙니다. 사진을 막상 찾으려니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진을 통해 여성 MMA를 한 번 느껴보세요. 남성 MMA 경기 못지 않게 박진감이 넘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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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