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마츠 코지.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는 감독. 야쿠자 출신의 감독. 일본이라는 나라를 가장 중립적인 입장으로 바라볼줄 아는 감독. 그래서 일본 우익과 (과거) 좌익에게 모두 칭송받는 감독. 작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그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도쿄전력 문제를 영화로 만들어 그들의 죄상을 낱낱이 파해친다는 약속을 듣고 나는 감동했다. 그랬던 그가 작년 10월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할줄 누가 알았겠는가? 정말 슬프고 아쉬울 따름이다. 도쿄전력 다음 영화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고 했는데...일본인이 중립적으로 본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 정말 보고 싶었는데...


故 와카마츠 코지 감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若松 孝二(わかまつ こうじ、1936年4月1日 - 2012年10月1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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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격투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선 상대 캐릭터에게 승리를 거두면 각 캐릭터마다 특유의 승리 포즈를 보여줍니다. 춘리처럼 마음껏 기뻐하거나, 혹은 자신의 머리를 멋지게 빗어넘기는 가일도 있죠. MMA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기쁨을 표현합니다. 한 번의 경기를 위해 많은 것을 쏟아 붓는 선수들에게 승리는 매우 값진 결과겠죠. 이에 승리를 거두었을때의 기분은 승리를 거둔 스스로 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승리를 거둔 선수들의 행동은 매우 다양합니다. 있는 힘껏 표효하는 선수, 해맑게 웃는 선수, 이번 승리로는 부족하여 다음 상대에게 예고를 보내는 선수 등 다양하죠. 많은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만 이 사진을 통해 승리한 선수들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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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보통 입식타격을 이야기하면 정교한 타격과 발차기가 어우러진 격투기를 이야기합니다. 태국의 무에타이, 일본의 킥복싱 정도가 있겠네요. 한국에도 킹투기라는 입식타격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모양의 입식타격은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를 꾀하는데요, 일본에는 약간 독특한 방식의 입식타격기인 '슛복싱'이라는 단체가 생깁니다. 입식타격 상태에서 상대방을 던지거나, 조르고, 꺾을수 있는 독특한 입식타격이죠. 한국에는 '격투기'라는 대회가 있었는데요, 그 대회의 룰에 대해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략 슛복싱과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슛복싱이라는 단체는 영화배우이자 일본 킥복싱 협회 미들급,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시저 다케시가 만든 단체입니다. 시저 다케시는 과거 마에다 아키라, 사야마 사토루, 다카다 노부히코 같은 레슬러들과 교류하기도 했는데요, 아마 슛복싱에 조르기와 꺾기가 들어가는 이유는 아마도 그들과 교류하면서 배운 것들의 응용일것이라네요. 슛복싱은 롱 스패츠와 렉 가즈(Leg Guards)를 착용합니다. 롱 스패츠는 딱 달라붙는 바지로 최근 수영선수들이 입는 그것과 비슷합니다. 렉 가즈는 정강이를 보호하는 보호대로 축구 선수들이 주로 착용하는데요, 과거 일본 레슬러들이 착용한 그것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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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꺾기, 조르기. 유도나 레슬링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 것들을 합쳐 그래플링(grappling)이라고 합니다. 그래플링의 사전적 의미는 "레슬링 및 유도에서, 양 선수가 서로 매트 위에서 단단히 붙잡은 형태를 말합니다.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기술이나 던지는 기술과는 구분되죠. 그래플링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붙잡고 뭔가 하는 기술이란 뜻이겠죠. 격투기, 특히 MMA에서 상대를 붙잡는 경우는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조르기, 혹은 꺾기 위함입니다.


제가 기자로 있을때 한국에는 주짓수 대회와 그랩(캐치 레슬링 - 자유형 레슬링에 조르기와 꺾기를 허용하는 레슬링)이라는 아마추어 대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주짓수 대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급한 대회들은 그래플링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플링 대회로 아부다비 컴뱃이 있습니다.(아부다비 컴뱃에 대해선 노영암 코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사진은 2007년 아부다비 컴뱃 일본예선 사진입니다. 당시엔 한국에 아부다비 컴뱃 예선이 진행되지 않아서 일본에 가서 경기를 하는 한국 그래플러들도 더러 있었죠. 사진에는 한국 선수(전용재 선수)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아~ 일본 UFC 파이터 오카미 유신도 있네요 ㅋ)


솔직히 말씀드리면....그래플링 경기는 잘 모르는 분들이 보면.....정말 보기 힘듭니다...지루하기도 하고....ㅠㅠ 하지만 기술을 알고 흐름을 알고 보면 그래플링 경기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도 없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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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