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선 상대 캐릭터에게 승리를 거두면 각 캐릭터마다 특유의 승리 포즈를 보여줍니다. 춘리처럼 마음껏 기뻐하거나, 혹은 자신의 머리를 멋지게 빗어넘기는 가일도 있죠. MMA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기쁨을 표현합니다. 한 번의 경기를 위해 많은 것을 쏟아 붓는 선수들에게 승리는 매우 값진 결과겠죠. 이에 승리를 거두었을때의 기분은 승리를 거둔 스스로 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승리를 거둔 선수들의 행동은 매우 다양합니다. 있는 힘껏 표효하는 선수, 해맑게 웃는 선수, 이번 승리로는 부족하여 다음 상대에게 예고를 보내는 선수 등 다양하죠. 많은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만 이 사진을 통해 승리한 선수들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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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MMA가 입식타격과 다른 점은 많습니다. 일일이 열거하려면 밤을 새워야 하죠. 입식타격, 특히 복싱과 태권도에 익숙했던 한국인들이 MMA를 처음 맞닥뜨렸을때 느낀 컬쳐쇼크는 다름아닌 그라운드 기술입니다. 싸움은 서서 해야한다는(?!) 인식을 가진 한국사람들은 특히나 마운트 자세를 비난(?!)했답니다.


이렇듯 그라운드 기술에 무지했던 한국인들에게 하체 관절기는 더욱 생소한 부분이었습니다. 두 선수가 누워서, 혹은 앉아서 서로의 다리를 갖고 애를 쓰는걸 보고 이해하지 못했다죠. 요즘은 MMA를 보는 분들이시라면 하체관절기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체 관절기는 다리를 공략하는 기술입니다. 다리에 있는 관절, 혹은 인대에 손상을 주는 기술이죠. 니바, 아킬레스건 홀드, 힐훅...무시무시한 기술이 많습니다. 특히 힐훅은 무릎의 십자인대를 파열시키는 기술로 아마추어 MMA 대회나 그래플링 대회에선 많이 금지한다고 합니다. 


저도 힐훅까지는 아닙니다만 아킬레스건 홀드를 당해봤는데요.....증말 아프더군요. 기술 들어가자 마자 탭아웃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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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보통 입식타격을 이야기하면 정교한 타격과 발차기가 어우러진 격투기를 이야기합니다. 태국의 무에타이, 일본의 킥복싱 정도가 있겠네요. 한국에도 킹투기라는 입식타격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모양의 입식타격은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를 꾀하는데요, 일본에는 약간 독특한 방식의 입식타격기인 '슛복싱'이라는 단체가 생깁니다. 입식타격 상태에서 상대방을 던지거나, 조르고, 꺾을수 있는 독특한 입식타격이죠. 한국에는 '격투기'라는 대회가 있었는데요, 그 대회의 룰에 대해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략 슛복싱과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슛복싱이라는 단체는 영화배우이자 일본 킥복싱 협회 미들급,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시저 다케시가 만든 단체입니다. 시저 다케시는 과거 마에다 아키라, 사야마 사토루, 다카다 노부히코 같은 레슬러들과 교류하기도 했는데요, 아마 슛복싱에 조르기와 꺾기가 들어가는 이유는 아마도 그들과 교류하면서 배운 것들의 응용일것이라네요. 슛복싱은 롱 스패츠와 렉 가즈(Leg Guards)를 착용합니다. 롱 스패츠는 딱 달라붙는 바지로 최근 수영선수들이 입는 그것과 비슷합니다. 렉 가즈는 정강이를 보호하는 보호대로 축구 선수들이 주로 착용하는데요, 과거 일본 레슬러들이 착용한 그것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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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오늘 소개해드릴 파이터는 재일교포 파이터 보쿠코우테츠-박광철 선수입니다. 박광철 선수는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의 도장 킬러비(요즘은 크레이지비라고 이름이 바뀌었네요)의 2인자입니다. 최근에는 ONE FC라는 단체의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오지게 욕을 먹고 있는 '응가' 아오키 신야 선수와의 대결이라고 하네요.


박광철 선수하곤 나름 인연이 있습니다. 기자시절 해외 기사를 훑어보다가 슈토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한국이름을 발견했죠. 보쿠코우테츠, 당시엔 일본어를 잘 못했지만 저 발음이 한자를 그대로 발음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킬러비 도장에 국제전화를 했고 어설픈 일본어와 영어, 한국어를 섞어가면서 인터뷰를 했죠.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나중에 일본에 갔을때는 직접 경기를 촬영하기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그랬죠. 


무엇보다 박광철 선수가 정이 갔던 것은 한국 사랑이었습니다. 조선학교를 졸업하고 '박광철'이라는 이름을 갖고 산다는 것, 그리고 2004년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건 격투계에선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는 제가 있던 격투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50살이 되어도 한국 국적을 선택해 살아가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죠) 그의 몸에는 문신이 많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거북선이, 왼쪽 팔에는 호랑이 얼굴이 손잡이인 비파형 동검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조만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박광철 선수, 꼭 승리해서 타이틀을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과거 한국에 격투기 붐이 일었을때는 재일교포 파이터에 다한 끊임없는 관심이 있었는데요, 격투기 인기가 식어가면서 그것조차도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네요. 그나마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는 추성훈 선수만이 부각되는게 한편으론 아쉽기도 합니다. 지금 사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과거 K-1에서 활동했으며 최홍만의 트레이너였던 킨타이에이-김태영나 오오히가시 아키라-신영욱씨에 대한 소식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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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MMA가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을때 MMA 경기장 여기저기에선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그라운드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고 관람객들이 야유를 보냈던 것이죠. MMA가 기존 격투기와 다른 것은 상대 선수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반칙이 아닌 이상 왠만한 상황은 모두 인정해준다는 점입니다. 복싱, 태권도에 익숙했던 한국인에게 누워서 하는 경기는 기껏해야 4년에 한번 하는 올림픽에서나 봤던 것(유도, 레슬링)이었습니다. 요즘에는 MMA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아지고, 주짓수나 MMA를 수련하는 인구도 늘어나면서 그라운드에 대한 이해는 전보다 많이 높아졌죠.


MMA에서 왜 그라운드를 가려는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입식 타격보단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좋은 선수라면 그라운드 상황에서 해법을 찾기 위해 그라운드 상황에 가려 하겠죠. 그라운드 상황으로 가기 위해선 어떤 방법을 쓸까요? 스스로 누워서 기다릴까요? 안됩니다. 그건 이미 안토니오 이노키가 무하마드 알리와의 경기에서 써먹고 완전 욕먹었죠.(그래서 한 사람이 서있고 한 사람이 누워있는 상황을 이노키-알리 자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ㅋㅋ)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미 답을 아실겁니다. 그렇죠. 테이크다운(Take down)입니다. 테이크다운은 원래 레슬링 용어로 두 선수가 서로 맞붙은 스탠드-서있는 자세에서 태클 등의 기술을 걸어 상대방을 넘어뜨리거나 엉덩방아를 찧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레슬링, MMA에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 점수를 얻습니다. 


MMA에서 테이크다운은 일반적으로 한 다리를 잡고 넘어뜨리는 싱글 렉 테이크다운(Single leg takedown)과 두 다리를 잡고 넘어뜨리는 더블 렉 테이크다운(Double leg takedown)이 있습니다. 사람을 서있게 하는 건 두 다리입니다. 아무리 중심을 잘 잡는 사람일지라도 다리를 잡고 중심을 흐트려뜨린다면 당연히 넘어지겠죠? 이렇듯 테이크다운은 그라운드로 가기위한 매우 중요한 관문입니다. 그라운드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는 테이크 다운에도 능하죠.


그렇다면 입식 타격에 능한 사람은 테이크다운에 무방비로 당해야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테이크다운을 저지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스프럴(sprawl)이란 기술입니다. 스프럴은 말 그대로 팔 다리를 뻗는 행위인데요, 테이크다운 공격을 받았을때 무게중심을 상대 선수쪽으로 향하면서 두 다리를 뒤로 쭉 뻗습니다. 스프럴이 성공하면 테이크다운 공격자는 방어하는 사람 아래에 깔리게 되고 스프럴로 방어한 사람은 쉽게 일어날수 있는 자세가 됩니다. 


참! 입식에도 테이크다운 공격이 있는 단체가 있습니다. 중국의 산다나 일본의 슛복싱이란 단체들이 그런데요, 테이크다운을 통해 상대방을 던지거나 넘어뜨리면 점수를 줍니다. ^^


말이 많았네요. 사진 보시면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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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마사토라는 선수에 대해 아시나요? K-1 MAX를 즐겨보셨던 분이라면 잘 아시겠죠? K-1 MAX는 2002년에 시작된 K-1의 미들급(70kg) 대회인데요, 마사토는 여기서 일본인 최초 K-1 MAX 챔피언이 되었으며 2003, 2008년 2회 우승한 저력있는 선수입니다.


예전에는 마사토라는 선수, 그닥 높게 보지 않았답니다. 안방에서 우승하는 선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올려놓는 선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마사토라는 선수를 쭉 지켜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그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선수에게 꼭 승리를 거두는 집념의 사나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는 낙무아이(무에타이 선수) 쁘아까오 포프라묵에게 거둔 승리였죠.마사토는 2004년 K-1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낙무아이 쁘아까오에게 처절한 판정패를 당합니다. 당시 마사토를 보는 사람이 불쌍하다고 느낄정도로 쁘아까오에게 구타 당합니다. (얼굴이 떡이 되어 부었어도 물러나지 않는 마사토가 참...) 2004년에 겪은 쁘아까오에게 겪은 수모는 2007년 판정승으로 갚아 줍니다. 마사토는 2004년보다 훨씬 발전했고, 심지어 쁘아까오 얼굴에 정타를 날리며 다운을 뺏어내기도 합니다. 


끝없이 노력하며 달려온 마사토는 2009년 12월 3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합니다.은퇴 경기 상대는 K-1 MAX의 또 다른 강자 앤디 사워였죠. 경기는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만 위키피디아를 보니 비등비등했나보네요. 


제가 촬영한 마사토의 사진은 2004년 12월 31일 K-1 PREMIUM 2004 Dynamite!! 경기 밖에 없네요.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와 세기의 대결에서 초반 다운을 빼앗긴 마사토는 금새 경기를 반전시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세기의 대결, 일본인들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당시 야먀모토 키드는 MMA 선수-그것도 레슬링 베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타격능력을 보여줬죠. 종종 K-1 MAX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마사토 만한 선수가 나올까요? 지금으로 봐선 그닥 쉽진 않아 보입니다. 들려오는 소식도 그렇구요...히로야라는 아이가 마사토의 후예니 어쩌니 했는데...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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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요즘 MMA경기에선 볼수 없는 기술 가운데 스탬핑(stamping)이 있습니다. 스탬핑이란 기술은 말 그대로, 누워있는 상대를 향해 힘껏 도약하여(혹은 다리를 높에 쳐들어) 사뿐히 즈려밟는(?!) 기술입니다. 스탬핑이 문제가 되는 건, 주로 머리를 노리기 때문이죠. 발로 머리를 즈려밟는다....위험하긴 위험하죠? ^^;;;;;


스탬핑은 과거 프라이드FC 등등에서 볼 수 있었던 무시무시한 기술이었습니다. 과거 슈트박스 아카데미 선수들-마우리시오 후아(쇼군으로 더 유명하죠), 반더레이 실바 등이 자주 썼던 기술입니다. 일본인 선수들이 많이 희생되었죠.


스탬핑은 지금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유명 MMA 단체에선(특히 미국) 금지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과거 프라이드FC의 영향을 받은 한국 MMA에서도 스탬핑은 존재했습니다. 스피릿MC를 비롯한 몇몇 단체의 경기에선 스탬핑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요즘 단체에선 스탬핑을 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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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MMA팬이라면  KO나 TKO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죠. 조금이라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땀흘려 연습하고 링에 오르죠. 서로 열심히 노력해 링에 오른 만큼, KO나 TKO가 아닌 판정으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판정결과가 나오면 선수들의 희비가 교차합니다. 마음을 감추지 않는 선수들도 있고 승리한 선수에게 박수를 쳐주는 선수, 패배한 선수를 안아주는 선수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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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MMA 경기는 큰 실력차가 아닌 이상은 한 끗 차이에서 승부가 갈리곤 합니다. 과거 이종격투기의 시대에는 수련한 무술의 차이, 실력의 차이, 체급의 차이로 인해 쉽게 승부가 나기도 했습니다만, 요즘은 기본적으로 몸에 익혀야할 내용도 비슷하고 한국 선수들의 실력도 많이 올라온 상태여서 접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부가 나는 때는 한 순간입니다. 그만큼 선수들이 많은 연습과 상대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링 위에 오르기 때문이죠. 2012년말 도스 산토스 주니어와 케인 벨라스케즈의 경기를 보면 그렇습니다. 도스 산토스 주니어에 높은 점수를 줬던 분들은 모두 멘붕이셨을 겁니다. 한 순간 방심하면 결과는 참혹합니다. 케이지, 링은 냉정하니까요. 


오늘 MMAKids 프로젝트 사진은 그 한 끗을 모아봤습니다. 승리한 선수도 패배한 선수도 모두 뚜렷한 한 개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여 링에 오른것 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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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

2006년도 스피릿MC 인터리그. 이나다라는 일본 선수와 주창식이란 한국 선수의 경기입니다. 솔직히 경기내용은 기억 나지 않습니다. ㅠㅠ 다만 일본 진무관 출신 선수가 한국에 와서 경기를 했다는 것만 기억에 남겨져 있네요. 이때 진무관에서 일본 선수가 2명 왔는데요, 이 선수들는 경기를 마치고 한국에서 세미나를 열었던 것으로도 기억납니다.


사진만 보면 마치 한국 선수의 우세로 보이지만, 경기 결과는 일본 선수의 승리했어요. 카메라를 잡고 있었던 내가 혹시나 한국 선수의 멋진 모습만 노려서 촬영했던건 아닌지 반성해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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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비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