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아이폰 3GS로 바꿨습니다. 아이폰 5도 좋았습니다만, 약간의 사정이 생겼네요. 다른 물건을 사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 스마트폰을 다운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3GS로 돌아오니 옛날에 썼던 아이폰 쿼티 키보드 케이스가 생각났습니다. Thinkgeek의 TK-412라는 쿼티 키보드 케이스인데요, 지금까지 써봤던 어떤 아이폰 쿼티 키보드 케이스보다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찾아봤는데요, 정말 힘들게 구했습니다. ㅠㅠ Thinkgeek 홈페이지에 가도 이젠 출시하지 않더군요. ㅠㅠ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겨우 찾았습니다. ㅠㅠ 모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더군요. 낼름 샀죠. ㅋㅋㅋ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CD 한 장(아마 드라이버...) 충전용 USB 케이블, 쿼티 키보드 케이스 본체입니다.
아이폰 3GS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평소엔 돌려놓았다가 키보드 칠때는 위와 같이 돌려서 사용합니다. 두께는 두꺼워집니다. 아이폰 하나 더 있는 정도로 두꺼워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키보드 만큼은 확실히 좋습니다. 키가 비교적 커서 오타가 덜 납니다. 키보드 품질도 비교적 좋습니다. 제가 아이폰 쿼티 키보드 케이스만 3개 정도 사서 써봤습니다만, TK-412 키보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인식도 잘 되고 에러도 없었어요.
뒤집은 모습입니다. 사진 찍을때 키보드를 열어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이점도 불편하겠네요. 근데 아이폰 3GS로 사진을 얼마나 찍을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TK-412, 여전히 편하네요. 아이폰 3GS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키보드 케이스인듯 합니다. 저처럼 아이폰 3GS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두꺼워 지는거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확실히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