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공군이 미군 포로를 공산주의자로 만든 방법


한국전쟁이었나? 중공군이 미군 병사들을 공산주의자를 만들기 위한 방법과 결과가 매우 흥미롭다. 중공군은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해 멋진 글짓기를 한 미군병사에게 담배와 사탕을 상으로 줬다. 이에 많은 미군병사들이 앞다투어 자본주의를 공격하는 글짓기를 했고 중공군은 이를 선전도구로 활용했다.

전쟁이 끝나자 그들은 미국으로 돌아갔다. 근데 포로시절 썼던 글짓기 내용이 밝혀지면서 일대 파란이 일어났다. 전향서를 썼던 미군 포로들은 어떤 행동을 했을까? 그때 배가 너무 배가 고프고 힘들어서 그랬다며 사과했을까? 아니아니아니아니~다.

글짓기를 했던 그들은 매우 투철한 공산주의자가 되었다. 중곧군에게 포로가 되기 전, 공산주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그들은 어느센가 철저한 공산주의자가 된 것이다.
...

이 이야기는 2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짐작할수 있게 했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든 이익을 대표하는, 사상을 대표하는 곳으로 몸을 던진 사람은 쉽사리 돌아올수 없다라는 것도 알수 있다.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또한 그런 것이 아닐런지. 물론 타진요는 좀 더 복잡스럽다. 그 당시 연예계에서 학력위조 파문이 일고 있었고, 타블로의 모난 성격, 대한민국 국민들의 트라우마(잘난 사람은 뒷 배경에 뭔가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가 잘 어우러진 무서운 참극이다.

타진요 뿐만 아니다. 주위를 잘 살펴보면 인터넷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어떤 일이 일어나면 이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무서운 집요함이 이루어낸 촌극이 지금도 계속 벌어지고 있다.

P.S 방금 이야기를 들어서 추가합니다. 이론이 있었더군요. 페스팅거의 인지 부조화 이론이라고 합니다. 책을 찾아봐야겠습니다.